안녕하세요, 오늘은 KTX나 무궁화호 같은 기차를 예약할 때 이용하기 좋은 꿀팁을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기차는 여행을가거나 출장을갈때 자주 이용하는 대중교통입니다. 버스를 이용할때보다 승하차시간이 정확하기도 하고 기차내 편의시설도 이용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KTX라는 고속열차를 이용한다면 자가용이나 버스를 이용할때보다 시간을 크게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지역간 이동이 많은 금요일 저녁이나 주말의 경우에는 급하게 예약하려다보면 매진되는 경우가 많아 난처한 경험이 한번씩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금요일 저녁 또는 주말에 급하게 기차이용을 해야하거나 매진된 기차의 취소표를 기다릴때 할 때 코레일 어플에서 무한 새로고침을 하곤 하는데요
무한새로고침지옥과 나올지 안나올지 모르는 표를 기다리는 대신 확실히 예매가능한 꿀팁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숙박예약 전용 어플인 야놀자를 이용하는 것인데요, 야놀자에서는 숙소뿐만 아니라 주요명소 입장권 등 즐길거리와 교통/항공의 예약도 가능한데 교통항공 부분에서 기차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기차 예약은 코레일과 비슷하게 구현된 화면에서 출발역, 도착역과 날짜를 설정해서 기차시간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레츠코레일로 조회한 열차시간표와 야놀자에서 조회한 시간표인데요, 레츠코레일에서는 전부 매진으로 확인되는 반면 야놀자로 조회한 시간표는 예매가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야놀자어플에서 좌석선택화면으로 들어가보면, 비어있는 좌석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아마 이것은 코레일에서 야놀자측에 일정 좌석을 배정해두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야놀자에서 예약하기위한 한가지 조건이 있는데요, 바로 단독으로 기차예약이 불가하고 교통편 외에 숙소예약이나 즐길거리 결제를 동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방법이 있습니다. 즐길거리 탭에서 레저/티켓 부분을 낮은 가격순으로 조회해보면 100원짜리 상품이 있습니다. 이것을 기차표와 함께 결제할 수 있습니다.
기차값에 100원 더 들여서 편하게 예매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이 100원도 나의 예약관리에서 취소하면 물론 환불이 가능합니다.
아래는 실제로 제가 예매한 기차표입니다. 페이지 하단에 한국철도에서 인증받은 승차권이라고 명시되어 있고 해당 승차권을 이용해 직접 기차에 승차하라는 안내메시지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한가지 레츠코레일과 차이점이 있다면 이 승차권에는 타는곳 번호가 쓰여있지 않아서 승차하시기 전 기차역에서 전광판을 꼭 확인하셔서 타는곳을 헷갈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매진된 기차를 예약하는 꿀팁이었습니다.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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